오늘은 오랜만에 남편과 함께 개별 예약까지 하고 다녀온 구미 복개천의 숨은
일식 다이닝 맛집이자 분위기 맛집 후기를 들고 왔습니다.
평소에 고등어 특유의 비린 맛 때문에 고등어봉초밥은 입에도 안 대던 저였는데요.
남편이 워낙 좋아하는 메뉴라 리뷰 보고 심사숙고 끝에 예약 후 다녀왔습니다.
남편에게 이것저것 요리로 해주는 것도 좋아하지만 같이 외식하는 것도 좋아해서 제가 자주 사는데,
이번에 다녀온 오야츠는 진짜...
말이 필요 없을 정도로 맛있어서 올려요. (맛 없으면 안 올림 ㅋㅋ)
전복내장파스타는 심지어 숟가락을 놓지 못하고 소스까지 념념굿 폭풍 흡입한 곳이기도 합니다.
안주 퀄리티가 대박이라 술이 술술 들어가는 찐 복개천 술집 겸 이자카야,
바로 '구미 복개천 오야츠'의 솔직한 내돈내산 후기를 정리해 드릴게요!

📌 구미 복개천 이자카야 오야츠 기본 정보
| 항목 | 상세 내용 |
| 위치 | 경상북도 구미시 신시로16길 31 1층 (송정동, 복개천 라인) |
| 특징 | 안주가 맛있는 일식 다이닝 바 / 친절한 직원 서비스 |
| 이용 팁 | 사전 예약 가능 (예약 없이 워크인 방문도 가능하지만, 핫한 복개천 술집이라 주말에는 예약 추천) |
| 예약 | 구미 오야츠 네이버 플레이스 바로가기 |
영업시간
| 요일 | 영업 시간 |
| 월~토요일 | 18:00 ~ 01:00 (라스트 오더 00:00) |
| 일요일 | 매주 정기휴무 |


🍽️ 주문 메뉴 및 가격 (2인 기준)
- 고등어봉초밥: 25,000원 (남편의 원픽 메뉴)
- 전복내장파스타: 19,000원 (저의 원픽 추천 메뉴)
- 얼그레이 하이볼 (안주들과 궁합이 환상적인 강추 주류!)
처음에 음식을 마주했을 때 가장 놀랐던 점은 바로 압도적인 양과 크기였습니다.
2인 기준으로 두 가지만 시켰는데도 한 상 가득 찰 정도로 양이 정말 매우 많았고,
특히 고등어봉초밥의 크기가 엄청나게 커서 든든하게 안주 발 세우기 딱 좋은 복개천 술집이더라고요.
비주얼부터 압도적이었던지라 저희 부부도 대만족했습니다.
사실 술은 안 마시려고 했는데 하이볼이 너무 땡기는 맛이었어요ㅠㅠb
🍣 오야츠 시그니처 메뉴 솔직 맛 평가


1. 느끼함 제로, 진한 감칠맛의 '전복내장파스타' (19,000원)
개인적으로 이날 가장 충격적이면서 맛있게 먹었던 메뉴입니다.
전복 내장을 베이스로 한 파스타는 자칫하면 비리거나 중간부터 쉽게 느끼해지기 마련인데요.
이 복개천 이자카야의 전복내장파스타는 비린 맛이 정말 단 1도 없었습니다.
소스가 꾸덕하면서도 고소함의 극치를 달리는데,
신기하게 마지막 한 입까지 물리는 느낌이 전혀 없더라고요.
면발에도 소스가 묵직하게 잘 배어있고,
위에 올라간 고명과 노른자를 톡 터뜨려 슥슥 비벼 먹으면 입안 가득 바다의 풍미와 감칠맛이 폭발합니다.
일식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분들도 이건 무조건 맛있게 드실 수 있을 거라 장담합니다.


2. 고소함과 담백함의 정석 '고등어봉초밥' (25,000원)
원래 생선 비린내에 예민해서 고등어초밥 종류는 쳐다도 안 보던 저였습니다.
이건 순전히 고등어봉초밥 처돌이인 남편을 위해 주문한 메뉴였는데요.
남편이 한 입 먹자마자 눈이 동그래져서 저한테 하나만 먹어보라고 애원을 하더라고요.
속는 셈 치고 김에 싸서 생와사비를 살짝 올려 먹어봤는데, 와... 진짜 비린 맛이 아예 안 납니다.
수준급이라는 말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고등어 살이 겉은 부드럽고 속은 탄탄하며,
씹을수록 고소하고 담백한 풍미가 밥알과 완벽하게 어우러집니다.
초밥 굵기 자체가 엄청 두툼해서 맥주나 하이볼 안주로 기가 막힙니다.
고등어 봉초밥을 처음 먹어보시는 분들이라면
여기서 입문하시길 추천 할 정도로 맛있어요.

3. 입안 가득 꽉 차는 행복 '후토마끼' (26,000원)
일식 다이닝에 왔는데 후토마끼를 빼놓으면 섭섭하죠! 오야츠의 후토마끼는
한눈에 봐도 재료를 아끼지 않고 팍팍 넣은 게 보일 정도로 속이 아주 알차게 꽉 차 있습니다.
신선한 참치와 연어, 바삭한 튀김에 부드러운 달걀말이와 아삭한 오이까지 한데
어우러져서 입안에 넣는 순간 다채로운 식감과 맛이 한 번에 춤을 춥니다.
새우튀김은 어찌나 바삭한지 씹을때 와사삭 튀김 소리도 장난 아니에요.
다만 크기가 워낙 커서 한입에 넣기 챌린지 수준...
하지만 한입에 먹는게 묘미이기 때문에 이건 무조건 한입에 가득 넣고 우물우물 씹어줘야 합니다.
재료들의 밸런스가 너무 좋아서 배가 부른 상태였는데도 끝까지 맛있게 들어갔습니다.
단지 엄청엄청 양이 장난아니기 때문에
소식가 분들이라면 2개 정도만 먹어도 배부르실 것 같아요.
사진보다 훨씬 더 큼...
🍹 4. 안주 도둑, 달달하고 찐한 '얼그레이 하이볼'
(아쉽게도 너무 맛있어서 허겁지겁 마시느라 사진 찍는 걸 깜빡했네요ㅠㅠ
하지만 텍스트로라도 꼭 남겨야 할 만큼 개맛있었던 메뉴입니다!)
꾸덕한 전복내장파스타와 고소한 고등어봉초밥에 곁들일 주류로 얼그레이 하이볼을 주문했는데요.
은은하고 진한 얼그레이 향에 달달함과 청량함이 황금 비율로 섞여서 안주들과의 궁합이 그야말로 환상적이었습니다.
파스타의 묵직한 맛을 하이볼이 깔끔하게 싹 씻어주고,
봉초밥의 담백함과는 또 절묘하게 어우러져서 술이 마냥 끝도 없이 들어가더라고요.
방문하시게 되면 요 얼그레이 하이볼도 꼭 같이 시켜보세요! 완전 강추!


👩🍳 구미 복개천 술집, 오야츠 서비스 및 총평
매장에 들어설 때부터 나갈 때까지 직원분이 메뉴 설명도 상냥하게 잘해주시고
너무 친절하셔서 식사하는 내내 대접받는 느낌이 들어 기분이 참 좋았습니다.
깔끔하고 정갈한 분위기 덕분에 복개천 주말 데이트나 조용히 술 한잔 곁들이기 좋은
복개천 이자카야 맛집을 찾으시는 분들에게 최적의 장소라는 생각이 듭니다.
개인적으로 2인 기준이면 메뉴 2개만 시켜도 될 것 같습니다.
다 먹고 싶어서 3개 시켰다가 배가터지다 못해 목구멍까지 차오르는 양입니다.
- 맛 : ★★★★★ (비린 맛을 완벽하게 잡은 파스타와 고등어, 그리고 하이볼의 미친 조합)
- 양 : ★★★★★ (봉초밥 크기 자체가 엄청 크고 2인 기준 포만감 최고)
- 친절도 : ★★★★★ (친절하고 세심한 직원분들의 서비스)
- 재방문 의사 : 100%
간만에 구미에서 제대로 된 일식 다이닝 레스토랑을 발견한 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이번에 먹은 메뉴들이 너무 성공적이라,
다음 방문 때에는 시메사바(고등어 초절임)를 꼭 먹어볼 예정입니다!
구미 송정동 복개천 근처에서 분위기 좋고 실패 없는 안주 맛집,
복개천 술집을 찾으신다면 오야츠 강력 추천드려요!
본 포스팅은 저희 부부가 직접 예약 후 방문하여 식사한 내돈내산 솔직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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